2009년 02월 21일
퇴직..
이번주를 끝으로 내가 대학생때부터 실습돌고..인턴을 하고 레지던트도 하고..전임의까지 보낸
우리 병원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모레부터는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게 된터라,
주말인 오늘을 이용해 짐을 좀 챙기려고 마음 먹었다.
4인용이었던 전임의 방이었지만,1년간 응급의학과 친구 둘이 거의 올라오질 않아서
나랑 슌이랑 거의 2인실이나 다름없이 신나게 어지르고 방만하게 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짐이 별로 없다 생각했건만
챙기고 보니 커다란 종이박스로 3상자가 조금 넘는다.
그런데 이렇게 짐을 다 챙겼는데도 책상은 여전히 너저분..한게 정말 미스터리이다. -.-
여하튼 책장과 책상을 비워내니
이제 정말 이곳을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괜시리 마음이 울적해지고
새로운 곳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도 생긴다.
어제는 수술방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수술도 많고 사람도 모자라서, 8시am부터 들어가 total thyroidectomy도 하나 하고..
교수님 수술 어시스트도 했는데 교수님이 수술 끝나자 1년간 수고했다며 악수를 청하셨다.
그 순간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는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었고
옆에서 괜시리 눈시울을 붉히는 우리 2년차를 보니 나도 코끝이 찡해지는 기분이었다.
레지던트 시절, 가끔씩 너무너무 힘들때 이 모든게 빨리 끝나서 병원을 떠나면 어떤 기분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런 기분인거다..
아직 교수님께 약속한 논문도 밀려있고 (아아..역시 떠나는 날까지 죄송한 마음뿐이다..ㅠ.ㅠ)
퇴직 관련 서류도 몇 개 더 내야하지만
이제 정말 여기서 퇴직이구나.
우리 병원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모레부터는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게 된터라,
주말인 오늘을 이용해 짐을 좀 챙기려고 마음 먹었다.
4인용이었던 전임의 방이었지만,1년간 응급의학과 친구 둘이 거의 올라오질 않아서
나랑 슌이랑 거의 2인실이나 다름없이 신나게 어지르고 방만하게 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짐이 별로 없다 생각했건만
챙기고 보니 커다란 종이박스로 3상자가 조금 넘는다.
그런데 이렇게 짐을 다 챙겼는데도 책상은 여전히 너저분..한게 정말 미스터리이다. -.-
여하튼 책장과 책상을 비워내니
이제 정말 이곳을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괜시리 마음이 울적해지고
새로운 곳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도 생긴다.
어제는 수술방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수술도 많고 사람도 모자라서, 8시am부터 들어가 total thyroidectomy도 하나 하고..
교수님 수술 어시스트도 했는데 교수님이 수술 끝나자 1년간 수고했다며 악수를 청하셨다.
그 순간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는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었고
옆에서 괜시리 눈시울을 붉히는 우리 2년차를 보니 나도 코끝이 찡해지는 기분이었다.
레지던트 시절, 가끔씩 너무너무 힘들때 이 모든게 빨리 끝나서 병원을 떠나면 어떤 기분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런 기분인거다..
아직 교수님께 약속한 논문도 밀려있고 (아아..역시 떠나는 날까지 죄송한 마음뿐이다..ㅠ.ㅠ)
퇴직 관련 서류도 몇 개 더 내야하지만
이제 정말 여기서 퇴직이구나.
# by | 2009/02/21 23:20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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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면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달력이 빼곡하지만 룰루님 좋은 소식도 꼭 적어 놓고 싶네요..^^
모쪼록 행복한 4월되시고, 사진으로라도 예쁜 모습 뵙기를 기대합니다..^^
일단 적응은 좀 되시나요?
(4월에 좋은 소식이라...기대기대^^)
책상은 제가 슬쩍 비어있는 책상에 짐 올려놓고 쓰다가 겨우 배정 받았고..인터넷은 1주일간 못해서 금단증상에 시달렸고..ㅠ.ㅠ 주차카드도 안나와선 매일 지하철과 택시로 한 시간 반 걸려 출퇴근..밥은 전공의 직번에 기생해서 얻어먹다가 이제 자리 좀 잡히니 살 것 같습니다..(차로 출퇴근하게 된 것이 가장 행복해요~! )....좋은 소식은..곧 발표하겠습니다..^^;;